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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2021. 10. 13. 20:17

요한복음 1장 11절에 비춰본 톰 라이트의 거짓말

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다는 것은 예수를 죽인 주체가 이스라엘 백성들이었음을 말해주고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강하게 부정하는 자들이 있는데, 이들은 톰 라이트를 비롯한 새관점주의자들이다.



새관점주의자들의 주장들

 

새관점주의자들은 예수가 로마에 의해서 희생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톰 라이트는 이스라엘의 실패가 유대인들의 로마에 대항하는 행동 방식의 문제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톰 라이트는 유대인들의 잘못된 3가지 유형을 지적한다.

 

첫 번째는 로마와 타협하고 아부하며 빌어붙어 사는 기회주의자들이다.

 

두 번째는 로마의 핍박을 피하여 숨어사는 도피자들이다.

 

세번째는 로마에 극렬하게 저항하는 열혈주의자들이다.

 

톰 라이트는 이러한 세가지 유형이 전부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예수께서는 새로운 행동 방식을 보여주시기 위해서 로마에 희생되었다는 것이다.

 

톰 라이트가 말하는 로마는 세상을 대변해주는 것이고, 예수는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의 방식을 대변해준다고 말한다.

 

톰 라이트는 예수의 행동방식이 하나님 나라 백성이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기 위해서 세상에 대하여 어떠한 방식으로 살아가야할지, 희생적 삶의 본을 보여주신 것이라고 말한다.

 

톰 라이트는 예수를 죽인 이들은 로마였으며, 예수는 삶의 본을 보여주시기 위해서 로마에 희생 당하신 분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요한복음 1장 11절에서 분명히 말하고 있듯이, 예수는 자기 백성들이 영접하지 않고 거부하였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예수를 자기 백성, 즉 유대인들이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다는 사실을 말해주고있는 것이다.

 

톰 라이트는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은, 예수의 행동 방식을 본받아서 예수를 따르는 삶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12절에서는 믿는 자들이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자들임을 분명하게 밝히고있다.

 

예수는 따름의 대상이 아니라 믿음의 대상이다.

 

예수를 따름의 대상으로 보는 이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가 없다.

 

톰 라이트가 주장하는 새관점에서는 하나님의 자녀 개념이 없다.

 

그가 주장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며, 이들에게는 최종적 구원을 위해서 행위가 요구된다.

 

행위가 요구되는 복음은 복음이 될 수 없는 또 하나의 과제가 주어진 것이며, 새관점의 예수는 안식의 주인이 아니며, 새관점은 은혜의 복음이 아닌 것이다.

 

톰 라이트의 이러한 왜곡의 배경에는 유대인들이 예수를 죽인 것이 아니라는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내기 위한 것이다.

 

톰 라이트는 기독교를 유대교 친화적으로 바꿈으로서 유대인들이 더 이상 기독교인들로부터 핍박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함인 것이다.



새관점과 홀로코스트

 

예수를 로마인이 죽였다는 새관점주의자들의 주장은 결코 현대 유대인들과 연관이 없다고 말할 수 없다.

 

여러가지 정황들을 종합하여 볼 때 새관점은 유대주의적인 노력이 많이 담겨있는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참조 http://www.reformanda.co.kr/theoJournal/98428)

 

새관점의 내용들은 새로운 것이 아니었으며, 그동안 있어왔던 여러 자유주의학자들의 주장들을 조합하여 새롭게 구성한 것이었다,

 

개혁주의적 관점들과 성경신학적 관점들이 성경 자체를 근거로 정립되었던 것과는 달리, 새관점은 주로 “역사적 예수 탐구를 통한 1세기 제2성전 유대교”, “슈바이처의 유대묵시문학적 종말론”, “불트만학파의 케제만의 하나님의 의”라는 3가지가 주된 틀로 구성되어있다.

 

새관점의 출현의 배경에는 홀로코스트라는 사건이 있다.

 

새관점은 홀로코스트라는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자유주의자들의 예수에 대한 해석을 취합하여 새로운 의를 산출해낸 것이다.

 

새관점에서 말하는 그리스도는 새관점이 주장하는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 위한 보조적 역할을 할 뿐이다.

 

복음을 유대교 친화적으로 만들기 위해서 예수의 역할을 왜곡시키고 최소화시킨 것이다.

 

새관점에서 말하는 예수는 삼위일체적 예수라고 할 수 없다.

 

삼위일체를 부정하면 이단이 된다.

 

새관점에서의 예수는 믿음의 대상이 아니다.

 

톰 라이트와 같은 새관점주의자들은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예수가 로마에 의해서 희생을 당하였다고 주장함으로서 유대인에게 그리스도를 죽인 책임에 면죄부를 주려고 하려할 뿐만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을 왜곡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대적하였던 하나님 나라 백성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땅에 오셨지만 자기 백성들은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았다.

 

여기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표면적으로는 하나님 나라 백성이지만 실제로는 하나님 나라 백성이 아니었다.

 

새관점주의자들은 유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 머무르고있던 하나님의 백성이었다고 주장한다.

 

율법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 머물기 위한 수단이었다고 주장한다.

 

이를 언약적 신율주의라고 말한다.

 

톰 라이트는 이스라엘이 하나님 나라였던 것을 강조하며, 신약의 교회는 유대 이스라엘이 확장된 하나님 나라라고 주장한다.

 

이는 거짓말이다.

 

5절에서는 “빛이 어두움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고 기록하고있다.

 

그리스도께서 자기 땅에 오실 때 유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둠 가운데 있는 생명이 없는 자들이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빛 가운데 있는 생명을 소유한 자들의 모임이다.

 

어둠과 빛, 주검과 생명의 분기점은 그리스도이시며, 연장과 확장이라는 개념을 적용시킬 수가 없는 단절된 반대의 개념이다.

 

톰 라이트는 이러한 유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었던 실질적인 하나님 나라 백성이라고 주장하고있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표면적인 개념이다.

 

이면적으로 참 이스라엘은 그리스도이시다.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들만이 참 이스라엘 백성들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신자만이  참된 하나님 나라 백성이며, 톰 라이트가 주장하는 하나님 나라는 믿는 자들로 구성된 하나님 나라가 아니다.

 

톰 라이트의 새관점 주장들은 기독교인들의 유대인들에 대한 핍박을 없애기 위해서 만든 거짓된 결과물일 뿐이다





posted by Wonh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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